베뢰아

데살로니가에서 소동이 일어나자 바울 사도께서는 밤에 베뢰아로 이동하셨습니다.

"밤에 형제들이 곧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내니 저희가 이르러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니라"(행17:10)

그곳 베뢰아에는 바울 사도께서 올라서서 말씀을 전했다고 알려진 3단의 작은 계단이 남아 있습니다. 유대인 회당 안에서 말씀을 강설 할 때 올라서던 계단으로 여겨집니다.

한편 성경은 베뢰아 사람들이 '신사적'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 여행중 유일하게 현지인에게물과 과일을 대접받고 잠시 소파에 앉아 쉬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성경의 언급일지라도 우리 눈 앞에서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을 경험했습니다.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행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