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풍경 2009. 11. 18. 21:15







매주 화요일 우리교회 중보기도회가 열립니다.

독수리 오자매^^

모처럼 기도회를 마치고 하늘공원으로 나들이를 했습니다.

때마침 매서운 바람이 불었습니다만 막 떠나려는 가을이 아쉬운 듯

억새풀이 나름 반겨주었습니다.

이곳이 전에는 흉물스러웠던 난지도의 쓰레기산이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 쓰레기 더미를 이처럼 고운 동산으로 포장해 놓은 것이 마치 하나님의 솜씨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같은 죄인을 거룩한 의인으로 과대포장하시는데 전문가이시기 때문이지요.

한강을 타고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속에서 따스한 하나님의 내음을 마음껏 느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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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뉴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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